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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포항여행 2017.2.20

올해 첫 여행은 포항 당일여행~~
아침 8시에 집을 떠나 공항철도를 타고
 서울역으로 갔다.

작년부터 서울역과 용산역 구분없이
탈 수 있다고  한다.
타는 사람 입장으로 바뀐 것 같아 좋다~

9시25분에 출발하여 11시49분에
포항역에 도착했다.
점심먹으러 시내로 가기 위해
시내방면에서 107번버스를 기다렸다.
 흥해방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
기사님께서 친절하게도 다시 문을 열고
시내방면에서 기다리라고 하신다.
고맙습니다~~^^

조방낙지에 가서 점심으로 낙지볶음을
먹었는데 먹을 만 했다.


서영이가 사준 커피...
맛있었다~


구룡포 근대역사거리에서
호미곶으로 가는 버스시간표.
당일치기 포항여행에서
호미곶을 다녀오려면
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다.
호미곶에 먼저 다녀와서
구룡포를 구경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.
포항시내에서 구룡포를
왕복하는 200번 버스는
15분 정도 간격으로 다닌다.
죽도시장-구룡포 근대역사거리
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...
이날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
결국 택시타고 시내로 왔다 ㅠ
(택시비는 2만원, 소요시간은 20분)

구룡포 근대역사거리의 계단에서
항구를 찍은 사진.

바다색이 환상이다~
구룡포에서 호미곶 방향으로 바다를 끼고
잠시 걸었다~
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의 언어로는
 형언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.
카메라도 담아낼 수 없는 듯...
오직 여행에서 오감으로 얻은 느낌...
머리가 아닌 감각과 마음만이
기억할 것이다.
이 글도 부질없을지도 모른다.
그래도...

서울은 영하였는데 포항기온은 영상10도
날씨가 화창하고 햇볕이 따뜻했다.
게다가 고요하기까지...^^
구룡포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
호미곶으로 향했다.

호미곶
오후가 되자 점차 강한 바람이
불기 시작했다~

따뜻한 커피 한 잔~~^^
한가로운 시간과 포근한 날씨,
따스한 태양, 아름다운 풍경은
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.

7시 20분 서울행 기차를 타기 전에
저녁을 샀다.
포항역사내에 있는 푸드코트
맛은 글쎄~~
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여행객을 위한
도시락종류가 많았으면 좋겠다.
포항물회가 맛있다던데
못 먹어서 아쉽다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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